4월 2일(목), 세이브더칠드런-시흥시-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는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추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은 아동을 대하는 기관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 아동안전보호정책을 제도화하고 아동의 위험상황에 대한 예방 및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임병택 시흥시장, 장현경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장 등 기관별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기관은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위험발생을 최소화하고 위험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아동안전보호정책을 정착과 운영, 제도화 등에 힘을 모은다. 또 지역사회에서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체계를 수립하고 확산시켜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은 "본 사업이 참여기관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시흥시가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아동친화도시)은 “아동에게 안전한 환경조성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세이브더칠드런과 바쁜 업무에도 참여를 희망해 주신 어린이집과 어린이집 연합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시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시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전했다. 장현경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동학대사건,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 어린이집 안전 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어린이집 연합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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