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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확대
지난해 부천시 70여개 초등학교와 유치원 대상 진행
부천신문 임민아 기자 moveyes@nate.com 2013.04.10 11:52:59
학교폭력, 왕따, 자살 등 의!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해결과 완화방안으로 아동권리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국제아동권리기구 세이브더칠드런 경기지부(지부장 김미숙)에서는 지난해 경기지부에서 진행한 아동권리교육에 참여! 한 아동 5,728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4.2%가 재참여 의사를 보이는 등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현재 교육 신청 및 예약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이에 교육대상 지역을 시흥, 광명 등 인근 지역까지 확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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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경기지부의 아동권리교육은 유아, 초등학생,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게임과 놀이를 통해 주입식 교육이 아닌 아동의 '참여'를 유 도하고 권리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가며 이로서 아동의 권리인식을 증진 시키는 '유익'함을 담고 있어 아동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초등학교 아동은 총 5가지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아동권리이해' '비차별·편견' '세계시민교육' '폭력 및 위험상황으로부터의 대처방법' '책임과 의무' 등 아동권리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과 학교폭력예방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등 법적 의무교육 내용이 모두 포함되어 있고 특히 '책임과 의무를 강조함으로서 자신 뿐 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권리도 존중하고 이해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유아의 경우 다양한 '손 유희 활동' '만들기', 구연동화와 인형극 공연 등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교구와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요즘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유괴, 실종, 성폭력 등 위험상황에 대해 아동이 직접 상황극에 참여해 봄으로서 올바른 대처방법에 대해 쉽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한 교육은 아동을 존중하고 권리적으로 훈육하는 방법과 인권친화적인 양육환경 조성 방법 등을 담고 있는 '긍정적인 훈육' 을 진행한다.
세이브더칠드런 경기지부 김미숙 지부장은 193개국이 비준한 유엔아동권리협약 42조에는 '국가는 아동권리협약의 원칙과 규정을 적절하고 적극적인 수단을 통하여 성인과 아동 모두에게 널리 알릴 의무가 있다,' 라고 명시 되어 있다며 아동권리교육은 아동과 성인 모두가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교육으로 지역사회 및 학교, 유치원 등 아동교육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 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 경기지부(전화 032-654-1391)로 신청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 
